가령 Python으로 데이터 분석 프로젝트를 수행한다고 했을 때, 기본적인 Python으로도 여러가지 분석이 가능하지만 pandas나 numpy 같은 모듈을 활용하면 보다 효과적으로 분석을 수행할 수 있다. 이런 모듈을 활용하려면 역시나 설치가 필요한데, 프로젝트를 딱 한 번만 수행할 것이 아니라면 가상 개발환경을 쓰는 것이 좋다. 무턱대고 모듈을 설치해버리면 나중에 다른 프로젝트를 수행할 때 해당 모듈을 설치했었는지 아닌지 괜시리 헷갈리고... 버전끼리 충돌하여 지난 프로젝트에서는 잘 돌아갔는데 다시 쓰려니 잘 안 돌아가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.

즉 가상환경은 프로젝트 수행시 그 프로젝트에 필요한 모듈만 설치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해준다. 대표적인 가상환경 관리 도구로는 Conda, Virtualenv 등이 있는데 나는 Mac OS를 사용하기에 Virtualenv를 활용하여 가상환경을 만들어보았다(Conda는 설치가 간편하여 Window에서 굉장히 쉽게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).


1. Virtualenv 설치

pip3 install virtualenv

먼저 터미널 창에서 위와 같이 명령어를 입력해주면 아주 쉽게 virtualenv를 사용할 수 있다. 만약 pip가 없다고 나오면 관리자 권한에서 pip를 먼저 설치해주면 된다. 



2. Virtualenv 활용 가상환경 구축하기


virtualenv titanic_venv


제대로 설치가 완료되면 가상환경을 만들 프로젝트 폴더로 이동, 위와 같은 명령어를 입력하면 가상환경이 만들어진다. 여기서는 캐글의 타이타닉 튜토리얼용으로 titanic_venv 이라는 이름의 가상환경(virtualenv)을 만들었다. 그리고 나서 가상환경을 구축한 폴더를 조회해보면 titanic_venv 폴더가 하나 생성되었을텐데, 그 폴더에는 파이썬의 실행파일과 pip 라이브러리의 복사본이 담겨있다. 



3. 가상환경 호출하기


source titanic_venv/bin/activate


가상환경을 만들었으면 그 가상환경을 호출해야한다. 위처럼 activate 명령어를 통해 가상환경을 실행할 수 있다. 그럼 아래 화면처럼 앞에 (titanic_venv) 가 붙고 가상환경이 실행되는 걸 확인할 수 있다.


4. 가상환경 종료하기


source titanic_venv/bin/activate


가상환경을 종료하는 방법은 너무 간단하다. deactivate, 끝.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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